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주식 마감 시황 및 전망 (2020.12.17) 코스피 코스닥 해외증시

by etrue 2020. 12. 17.
반응형

지난밤 뉴욕증시는 소비지표의 부진과 연준의 시장 기대와는 다른 정책 동결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도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어젯밤 미국 증시와 유사하게 코스피는 소폭 조정을 보였으나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0.7원)한 채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백신 접종에 주목하는 와중에 미국을 비롯한 한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의 일부 국가 들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황 

12월 17일 코스피 마감 시세 (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36포인트(-0.05%) 내린 2770.43에 장이 끝났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3억, 321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3252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장중 한 때 2740선까지 밀렸으나 기관이 매도폭을 줄이면서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7.96%), 기계(+1.42%), 종이목재(+0.90%), 의료정밀(+0.80%), 운수창고(+0.20%) 등 11개 업종이 상승했으나 증권(-1.33%), 건설업(-1.11%), 철강금속(-0.68%), 보험(-0.59%), 보험(-0.59%) 등 14개 업종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업종에서는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제 개편 소식에 10.17% 급등했고, 가스공사도 2022년 부터 실시하는 개별요금제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 한국전력, HMM 등이었고 순매도 상위종목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한화솔루션, 두산솔루스, 카카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관은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MM, 삼성중공업 등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우, 롯데케미칼, 키움증권, 현대차, 현대모비스 순으로 순매도했습니다.

 

12월 1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시세 (자료: 다음 금융)

오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1.70%), LG화학(+1.34%), 현대차(+0.26%), 삼성SDI(+0.53%)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68%),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셀트리온(-0.57%), NAVER(-0.18%), 카카오(-0.81%)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KOSDAQ) 시황 

12월 17일 코스닥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닥은 어제보다 4.39포인트(0.47%) 오른 944.0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장중 치열한 수급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 817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098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3.41%), 출판매체복제(+3.27%), 기계장비(+1.62%), IT하드웨어(+1.46%) 등이 올랐으며 

방송서비스(-1.80%), 오락문화(-1.69%), 통신방송서비스(-1.52%), 정보기기(-1.49%), 기타제조(-1.42%)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천보, 씨젠, 에코프로비엠 등이었고 CJ ENM, 메디톡스, 디바이스이엔지, 코리아센터, 네패스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코스닥에서 솔브레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동진쎄미켐, 천보, 피에스케이 등을 순매수한 반면 에프앤가이드, 엘앤에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오스코텍, 엔케이맥스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12월 17일 토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13%), 셀트리온제약(+0.21%), 씨젠(+1.06%), 펄어비스(+0.52%), SK머티리얼즈(+7.68%), 에코프로비엠(+4.19%), 카카오게임즈(+0.22%), 케이엠더블유(+0.13%) 등이 올랐으며 에이치엘비(-0.21%), 알테오젠(-1.57%) 등은 내렸습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12월 16일 뉴욕 3대 지수 마감 시세 (자료: 네이버)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소비지표의 부진, 연준의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발표와 함께 계속되는 코로나19 백신의 기대감과 확산세로 인한 봉쇄 우려가 겹치는 하루였습니다.

어제 발표된 지표 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예상보다 0.8 증가했으나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소매판매, 마킷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 등에서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FOMC 경제전망 등에서는 기존의 연준 프로그램을 동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 기대했던 추가 자산매입 등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습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7포인트(-0.15%) 내린 30154.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은 전장 대비 63.13포인트(0.5%) 오르면서 12658.1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S&P500은 6.55포인트(+0.18%) 오른 3701.17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

12월 16일 유럽 주요국 마감 시세 (자료: 네이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유럽 증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였습니다.

유럽연합의 집행위원장은 "되도록 빨리 유로존 국가들이 같은 날 백신 접종을 시작하자"라고 밝혔고, 유럽 의약품 청은 오는 2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 여부에 대한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영국 증시(FTSE) 

영국 FTSE 는 전장 대비 57.59포인트(0.88%) 오른 6570.9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 CAC는 전 거래일보다 17.37포인트(0.31%) 오르면서 5547.68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11포인트(+1.52%) 오른 13565.98에 종료됐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

오늘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 지표와 지속되는 미중갈등 이슈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상하이 종합) 

오늘 상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37.89포인트(1.13%) 오른 3404.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NIKKEI)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전장 대비 49.27포인트(0.18%) 오른 26806.6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표 

원달러 환율(USD/KRW)

역외 원달러 환율(자료: investing.com)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하락한 1093.3원에 마감했으나 역외 시장에서는 20:27 현재 소폭 오르면서 1094.02원을 기록 중입니다.

중국 환율(USD/CNY)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자료: investing.com)

중국 위안화 환율은 현재 1달러당 6.5341위안을 기록 중입니다.

유로 환율(USD/EUR)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 (자료: investing.com)

유로 환율은 하락하면서 현재 1달러당 0.8172유로를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 인덱스 (자료: investing.com)

유로화를 포함한 주요 6개국에 대한 달러 가치인 미국 달러 인덱스도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하면서 현재 89.780을 기록 중입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 (자료:investing.com)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현재 0.925%를 기록하면서 상승 중입니다.

 


주식 투자 전략, 전망

 

 

 

 

 

 

지난 11월부터 코스피 코스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셀트리온 그룹의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의 매수세는 최근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는 개인이 대부분의 물량을 소화하면서 증시를 받들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달 대형주에서 12월 들어 중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일어나는 듯한 모습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중소형 대장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이 오르고 떨어지는 추세는 아니지만 지난 달 지수의 급등부터 보면 강세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내 주식이 올라야 하는데, 실적과 전망 좋은 종목을 선별해서 기다리면 한 번쯤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과 내일의 일정입니다.(괄호 안은 한국 시간)

 

영국 통화정책 위원회 금리 결정 (21:00)

영국 11월 소매판매 (12/18 16:00)

영국 11월 근원 소매판매 (12/18 16:00)

영국 12월 산업수주 동향 (12/18 20:00)

독일 11월 생산자 물가지수 16:00)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2/18 현지시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2:30)

미국 11월 건축허가 건수 (22:30)

미국 11월 주택착공 건수(22:30)

미국 12월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22:30)

 

일본 국내 본원 소비자 물가지수 (12/18 08:30)

일본 11월 소비자 물가지수 (잠정)

일본 금리 결정 (12/18 12:00)

 

한국 기재부 12월 최근 경제동향 발표


주요 이슈 기업공시

씽씽 달리는 신재생에너지株

최근 외국인이 코스닥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부 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실적과 전망치를 살펴보면서 선별적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씽씽 달리는 신재생에너지株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협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린뉴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주 탄소세 도입 움직임이 불면서

www.asiae.co.kr

"MSCI, 中블랙 기업 제외…HMM 녹십자 편입 가능성↑"

 

"MSCI, 中블랙 기업 제외…HMM 녹십자 편입 가능성↑"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지난 16일 10개 중국 기업을 주가지수 구성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하자 앞으로 이머징마켓(EM) 내 대만과 한국 비중이 높아질

www.edaily.co.kr

한은,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기간 6개월 연장

통화 스왑이 연장되었다는 것은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해 좋은 소식 같습니다.

 

한은,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기간 6개월 연장 - 팍스경제TV

한국과 미국이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한국은행은 17일(한국시각)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

www.paxetv.com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