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관련 공화당과 민주당의 제안이 좁혀졌다는 소식과 우리나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내내 코스피는 2400 선에서, 코스닥은 870선에서 소폭 움직임을 보이며 흘러갔습니다. LG화학의 역대급 잠정 실적 발표로 인해 지난주부터 시작된 어닝시즌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시기이지만, 연일 상황이 바뀌는 미국 내 정치적 이슈 및 경기부양 안 합의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황 - 강보합 마감
오늘 코스피 시장은 소폭 상승하면서 12거래일 만에 2400선을 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강세를 보이던 미국 시장의 영향과 지난주 삼성전자, LG전자 및 오늘 LG화학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실적 발표 등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듯합니다.
수급을 보면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6억, 845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236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역대급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은 기관의 매도세에 2.89% 하락한 672000원에 마감했습니다만, 오늘도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이 상승했고, 이른바 언택트 종목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예방 효과 확인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4.39% 상승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소식에 유통, 운수 및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고, GS리테일은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하면서 9.71% 급상승했습니다.
코스닥(KOSDAQ) 시황 - 보합
오늘 코스닥 시장은 개인이 2014억 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870선을 유지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 1597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8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 임상 소식에 동반 상승했으며, 제넥신 및 CJ ENM 등 이 올랐습니다.
주요 이슈
12월 분사 앞둔 LG화학,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영업익 - fnnews
LG화학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조 5073억 원과 902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영업이익은 158.7% 늘면서 여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의하면 석유화학부문이 7천230억 원, 배터리 부문 영업이익은 1천477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석유화학부문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11년 1 분기 7천360억 원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배터리 부문은 저 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예상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10121104301466
"국경절 소비 늘었다" 中증시 연이틀 상승
중국은 지난 10월 1일 부터 8일간의 국경절 연휴 동안 소비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01211345589125
强위안에 원화 초강세..."조선·철강·증권 주목" - 서울경제
연일 원화가치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원화강세 시장에 따른 수혜주로 조선, 증권 및 철강 등의 업종을 주목한다는 내용입니다.
원화 강세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중국 시장으로 많은 글로벌 자금이 몰려드는데 이는 대부분 현재 중국의 매력적인 국체금리(3.1%)등을 노리는 자금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대체로 원달러 환율도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기도 하지만,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달러 약세 정책에 따른 분석도 가능합니다.
www.sedaily.com/NewsView/1Z93QGDFNC
현대차 '글로벌 수소전기트럭 로드맵' 14일 발표 - 이데일리
수소차 관련 주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오는 10월 14일 현대차가 발표하는 수소전기트럭 로드맵에 대한 기사를 확인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10월 15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됩니다.
www.etoday.co.kr/news/view/1947405
환율
원달러 환율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140원대로 마감할 듯했으나 중반부터 조금씩 상승하여 1150.50을 기록 중입니다.
유로 환율
유로 환율은 후반 들어 소폭 상승하면서 1356.66원을 기록 중입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규모를 확대할 뜻을 밝히면서 금요일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39포인트(0.57%)오른 28586.90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 또한 158.96포인트(1.39%) 상승했습니다.
S&P500
S&P500은 30.3 포인트(0.88%)오른 3477.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
현재 유럽 주요굳의 증시는 영국의 경우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서면서 소폭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대체적으로 미국 발 경기 부양 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듯합니다.
영국 증시(FTSE)
영국 FTSE는 현재 0.17% 오른 6026.58을 기록 중입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 증시는 현재 48.32포인트(0.98%) 오른 4995.13을 기록 중입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증시는 강보합 중입니다. 현재 90.17포인트(0.69%) 오른 13141.40을 기록 중입니다.
아시아 증시
중국 증시(상하이 종합) - 소비 심리 기대에 상승
중국은 지난 8일의 국경절 연휴 동안 늘어난 소비 심리에 대해,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번 주 선전 경제특구를 방문해 새로운 개혁 방침을 밝힐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해종합지수가 86.389포인트(2.64%) 상승한 3358.47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NIKKEI)
일본은 미국의 경기 부양 안에 대한 기대가 대선 이후로 밀릴 것이라는 시장의 분위기 때문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식 투자 전략, 전망
오늘 오전 환율이 1140원대를 오르내리면서 외국인의 수급도 좋아지는 등 원화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미국 경기부양책은 하루에도 여러번씩 상황이 바뀌는 알 수 없는 형국이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어차피 시기의 문제지 부양책을 통과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또한 중국 소비심리가 개선 되는 것도 우리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화강세 장에서 주요한 종목 군들, 중국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국내 수혜주들 및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업들이 단기 적인 타겟이 되는 한주입니다.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주식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감 시황(2020.10.14) 코스피, 코스닥, 해외 증시 (0) | 2020.10.14 |
|---|---|
| 마감 시황(2020.10.13) 코스피, 코스닥, 해외증시 (0) | 2020.10.13 |
| 주간 주식 시황 및 전망(2020.10.11 ~ 10.16) (0) | 2020.10.11 |
| 마감 시황(2020.10.08) 코스피, 코스닥, 해외 증시 (0) | 2020.10.08 |
| 마감 시황(2020.10.07) 코스피, 코스닥,해외 증시 (0) | 2020.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