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은 바이든의 승리고 기울었고 와중에 미국의 무역수지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더 큰 적자폭을 기록했고 10월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도 하락했으나 그동안 불확실성에 눌려온 시장이 선거가 종료됨에 따른 볼 확실성의 해소로 인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밤 유럽 주요국들도 하락 출발했지만 대부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큰 추세는 좀 더 봐야겠지만 계속 상승하던 미국 국채 금리도 단기 급락한 모습입니다, 다만 워낙에 낮은 금리였기에 단기 로보면 급락이지만 장기적 추세로 보면 그리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4 거래일 째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장중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대선 불복 가능성 소식도 있었으나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황
오늘 코스피 시장은 56.47포인트(2.40%) 오른 2413.79를 기록하면서 급등 마감했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391억, 4878억 원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고 개인은 1조 6213억 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오늘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로 전기전자 및 화학 업종 위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마감하였으며, 삼성전자는 3.08% 상승으로 60300원에 마감하면서 8 거래일 만에 6만 원선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대선이 바이든의 우세로 돌아서면서 전 거래일 하락했던 한화솔루션(+12.3%), OCI(+8.38%), 효성중공업(+8.47%) 등 재생에너지 관련 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KOSDAQ) 시황
오늘 코스닥 시장은 17.83포인트(2.16%) 오른 844.80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급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3억, 1398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반면 개인은 3492억 원 어치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대선 상황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우세로 바뀌면서 성장주인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수소차, 해상풍력 및 태양광 관련 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군이 상승하면서 장을 종료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세트리온헬스케어(+0.99%), 씨젠(+7.38%), 에이치엘비(+1.48%), 카카오게임즈(+4.15%), 에코프로비엠(+5.70%), CJ ENM(+0.82%)이 상승했으며 반면 알테오젠(-1.92%), 셀트리온제약(-0.17%), 제넥신(-0.97%), 케이엠더블유(-1.01%)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업종 별로보면 금속, 의료정밀기기, 제약 업종 순으로 상승했고 통신 장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미국 대선 투표가 마무리되고 개표가 시작된 어젯밤 트럼프 진영의 예상외의 약진이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위스콘신과 미시간을 역전당하면서 바이든 후보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출발하면서 마무리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미국 대선은 트럼프의 불복 등으로 혼란이 이어질 수 있겠지만, 아무튼 대통령 선거가 주식시장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보면 주가가 움직일 때 단기적 변동성으로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의 뉴욕증시는 그동안 호실적에도 눌려왔던 기술주들의 반등이 있었기에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367.63포인트(1.34%)오른 27847.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은 430.21포인트(3.85%)오르면서 11590.78에 마쳤습니다.
애플(+4.08%), 마이크로소프트+4.82%), 아마존(+6.32%), 알파벳(+6.09%), 페이스북(+8.32%)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모습이었습니다.
S&P500
S&P500도 74.28포인트(2.2%) 오르면서 3443.44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유럽 증시
간밤의 유럽 주요국들의 증시도 미국 대선을 주시하면서 랠리를 펼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조치도 이미 실행됐고, 미국 대선 불확실성도 곧 해소된다는 분위기에 상승을 했으며 이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종목 장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혼돈은 당분간 예측 가능한 부분입니다.
영국 증시(FTSE)
어제 영국 FTSE는 전 거래일 대비 96.49포인트(1.67%)오르며 5883.26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는 117.24포인트(2.44%)상승하면서 4922.85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DAX는 235.24포인트(1.95%)오른 12324.22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오늘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을 했고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홍콩증시는 전날 앤트그룹의 IPO 연기로 인한 알리바바 등의 주가 하락에 따른 반등과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기술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항셍 주는 3.25% 오른 25695.92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NIKKEI)
일본 증시도 오늘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따라 410.05포인트(1.73%)오른 24105.28을 기록하면서 마감되었습니다.
중국 증시(상해종합지수)
오늘 중국 증시도 미국 대선 결과를 주목하는 가운데 지난 11월 3일 개막한 수입박람회 및 11월 11일 광군제 개막을 앞두고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9포인트(1.3%)오른 3320.13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타 상해A지수(+1.3%), 상해B지수(+1.61%)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표
미국 대통령선거가 시작되면서 직접 투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환율 및 금리 등의 단기 변동성이 있었지만 바이든 우세로 기울면서 변동폭이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불복에 따른 선거 후 정국에 혼란이 있겠지만 그리 길지 않을 거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원달러 환율(USD/KRW)
원달러 환율은 어제 한 때 1140원을 넘었으나 현재 1127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환율(USD/CNY)
위안화도 어제는 6.7 위안을 넘겼지만 오늘 현재 1달러당 6.64위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로 환율(USD/EUR)
유로 환율도 비슷한 모양새를 보였고 오늘은 1달러당 0.8518 유로를 기록중입니다.
달러 인덱스
어제 한때 트럼프 후보의 우세를 보일 때 인덱스가 상승했으나 바이든 후보의 우세로 바뀌면서 달러 약세로 전환된 모습입니다. 현재 달러 인덱스 선물은 93.093을 기록 중입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도 큰 폭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어제 한때는 0.90% 넘기며 치솟았다가 이내 하락하면서 현재 0.723%를 기록 중입니다.
주식 투자 전략, 전망
어젯밤 미국 대선의 개표가 시작되고 얼나 지나지 않아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득표를 하였으나 늦은 밤이 지나면서 바이든 후보의 우세로 바뀌는 등 개표상황도 치열했던 만큼 시장 지표의 변동도 심했습니다.
아직도 일부 개표가 중단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위스콘신 재검표 요구 및 우편투표에 대한 소송 건등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세를 뒤집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 같습니다. 차기 대통령에 대한 생각에 시간 보낼 것 없이 3분기 실적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의 4분기 추정치를 분석하여 시장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만 지표의 변동성은 좀 더 자주 살펴보면서 국내 투자만 만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글로벌 증시 상황을 확인 후 우리 시장을 봐야겠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45일 이내에 공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10일 정도 남았네요, 나머지 기업 실적들 미리 살펴보면서 앞으로를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FOMC 회의록 발표가 있습니다. (한국 시간 11월 6일 새벽)
미국 연속/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시간 11월 5일 22:30)
미국 실업률 (한국시간 11월6일 22:30)
중국 수입 박람회: 11월 3일 ~ 11월 10일, 광군제 :11월 11일
독일 산업생산 (한국시간 내일 오후)
미국 기업실적(11/6 새벽): 제너럴모터스(GM)
한국 기업실적(11/6): 롯데하이마트, 한섬, 삼화페인트, 코오롱인더, 금호석유, 롯데쇼핑, 웹젠, 현대홈쇼핑, KT, 롯데케미칼, CJ대한통운
주요 이슈 기업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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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다시 불붙나…교촌 흥행에 새내기株 일제히 급등
교촌에프앤비 청약 경쟁률이 역사상 최고인 1318대 1로 마감되었습니다. 유동성도 심하지만 변동성도 심한 장세인 데다 신주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이 가치를 판단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따상상 같은 투기적 용어와 상황은 배제하고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는 주가가 형성되길 기대합니다.
찬바람 불 땐 배당주?...타이밍 놓치면 '함정'에 풍덩 - 서울경제
배당 주 시즌이 왔네요, 고배당 업종 중 하나인 금융 주 등이 최근 상승했지만 나의 투자 스타일과 일치하는 지를 먼저 점검한 후 투자를 해야 할 것같습니다.
혹시 배당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0/09/30 - [주식투자 기본 상식] - 주식 배당금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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