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계열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모바일, 자동차, 2차 전지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 설비 자동화를 위한 배송 및 적재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주)로보스타의 2021년 3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을 공유합니다.
당사의 자세한 사업 내역과 이전 실적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2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
2021년 1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
실적 분석
주요 사업 부문 및 제품의 매출 현황
당사는 로봇 기술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의 제조와 제조 시설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에는 자동차, 반도체, IT 기기 및 2차 전지 제조 분야에 적용되는 제조용 로봇 부문,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검사 및 리페어 기초 장비인 STAGE, 제조 및 검사, 분류 등을 자동화하는 공정 장비 부문, 물류 자동화를 위한 물류 장비 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제조용 로봇의 매출은 78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1.6%를 차지하였으며, STAGE는 64억 원으로 5.9%, 공정 및 물류 장비 부문은 198억 원으로 18.1%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2021년 3분기 실적에서 수출은 338억 원으로 30.9%, 내수는 756억 원으로 69.1%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손익계산서 - 실적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영업이익 3억 원과 분기 순이익 16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095억 원으로 1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11억 원으로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조산업이 침체되면서 투자가 지연되었으나 점차 회복되면서 손실 규모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2018년 당사의 최대 주주가 LG전자로 바뀌면서, LG그룹과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의 수주가 줄고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 당사의 매출은 2018년 2,065억 원에서 2021년까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2021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는 101억 원의 현금이 유출되었으며, 투자활동에서는 3억 원이 유입되었습니다. 재무활동에서는 당기 부채를 상환하면서 6억 원의 현금이 유출되었습니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6억 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재무 안정성 비율
2021년 3분기 총자산은 전기 말보다 13%(186억) 줄어든 1,244억 원으로 현금성 자산,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의 감소에 기인합니다. 부채총계는 33.7%(200억) 줄어든 392억 원으로 매입채무 및 기타부채의 감소에 따릅니다. 자본총계는 당기순이익과 해외사업 환산이익의 증가로 13억 원이 늘어난 85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3분기 재무 안정성 비율에서는 유동비율 235.9%, 부채비율 46%, 자기자본비율 68.5%, 자본유보율 1,647.3%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 및 연구 개발 현황
당사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의 1.2%인 13억 원의 비용을 투입하면서 로봇, 물류, 제어 등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를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로보스타(090360) 주가 정보 및 주식 시세, 목표 주가
2월 15일 장 종료 기준 당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0.23% 내린 21,6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비율은 2.03%이며, 시가총액 2,111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기준 412위 종목입니다.
당사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말까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12월 들어서면서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진출 소식과 함께 로봇테마가 CES2022까지 이어지면서 급등하여 한 때 3만 원을 넘었지만 차익 실현 매물 및 시장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상승분을 되돌리고 최근 2만 원대 초반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2만 1천 원 부근에서 저점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촉즉발의 우크라이나 리스크를 지켜본 후 진입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인 목표주가는 26,000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당사는 2022년 들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LG전자가 최대 주주가 된 이후 지속적인 매출 하락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된 전방산업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어느 정도 실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LG전자와 경쟁 사황에 있는 업체의 수주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장기적으로 LG 계열사의 수주 상황에 따른 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1. 첨단 산업용 제조 시설의 배송 및 적재용 로봇 시장점유율 1위 기업
2. 공장자동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요소인 로봇의 설계, 제어 등 핵심 기술 보유
3. 구 LG산전 로봇사업부에서 출발하여 2018년 LG전자 계열사 편입
4. LG그룹의 전기차, 로봇 공학, 인공지능 사업에 집중
5. LG전자 편입에 따른 계열사 수주 수혜 전망, 경쟁사 수주 감소
최근 주요 이슈, 공시
LG전자 수혈로 '빚 갚은' 로보스타, R&D 투자 줄였다 - 더벨
로보스타의 LG 편입, '신의 한 수'일까 '패착'일까 - 더벨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본 내용은 투자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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