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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 마감 시황 및 전망(2020.12.02) 코스피 코스닥 해외증시

by etrue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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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가 안좋았지만 추가 부양책 논의 재개에 따른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면서 S&P500과 나스닥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유럽 주요국들의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부양책이 거론되니 달러 약세는 지속되었고 미국 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은 0.9%대로 상승했습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8월 이후 계속하락 하면서 현재 1700불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큰 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267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1100.80원에 마감, 2년 반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미국과 일본, 한국은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 반면 유럽 주요국들은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황 - 2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삼성전자 7만원 코앞

12월 2일 코스피 마감 시세(자료:다음 금융)

오늘 코스피는 백신의 기대감과 미국 경기 부양책 논의 재개에 대한 소식과 달러 약세 등으로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일 대비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이 5167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87억, 2450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3.11%), 전기전자(+2.92%), 의료정밀(+1.87%), 금융업(+1.83%), 보험(+1.81%) 등이 많이 올랐고 운수창고(-1.97%), 종이목재(-1.44%), 기계(-1.34%), 음식료품(-0.45%)이 내렸습니다.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서연이화(+29.88%)가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로 상한가까지 올랐고, 신풍제약(+23.26%)은 당사의 항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가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치료지침에 등재되면서 수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또한 효성화학(+17.41%)은 폴리프로필렌 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브라질에 스판덱스 공장 증설 등 공격적인 투자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신한지주, SK 등이고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우,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퓨얼셀, SK이노베이션 등입니다.

 

기관의 경우 SK하이닉스, SK, 삼성전기, Sk텔레콤, 포스코케미칼 순으로 순매수했고 순매도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KT&G 등입니다.

 

기타 특징주로는 SK가 관계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등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하고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SK 주가가 7% 급등했습니다.

12월 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기대감에 따라 삼성전자가 장중 69,900원까지 오르면서 7만원을 눈앞에 두는 등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69500원에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8.46% 급등하면서 109,000원을 기록했고, LG화학(+3.96%), 셀트리온(+0.87%), 삼성SDI(+0.91%)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NAVER(-0.70%), 현대차(-0.54%), 카카오(-0.40%)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KOSDAQ) 시황 

12월 2일 코스닥 마감 시세 (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닥은 어제보다 8.05포인트(0.90%) 오른 899.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900선을 넘는 듯했으나 내일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3억, 1602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1555억 원어치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4.80%), 통신서비스(+3.19%), 기타제조(+2.58%), 유통(+2.33%), 운송장비부품(+2.25%) 등이 올랐고 운송(-1.45%), 비금속(-0.63%), 음식료담배(-0.44%) 등은 내렸습니다.

 

오늘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원익IPS, CMG제약, 휴젤 등이며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알테오젠, 씨젠, 엘앤에프, 제넥신, 카카오게임즈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 JYP Ent., 테스, 파라다이스, 원익IPS 순이며, 앱코, 엔에프씨, 셀트리온헬스케어, 피에스케이, 동진세미켐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12월 2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49%), 셀트리온제약(+5.78%), 에이치엘비(+4.61%) 에코프로비엠(+0.60%), CJ ENM(+0.23%) 등이 올랐으며 씨젠(-1.83%), 알테오젠(-1.89%), 카카오게임즈(-1.94%), 제넥신(-1.55%), 케이엠더블유(-0.54%) 등이 내렸습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12월 1일 미국 뉴욕 3대지수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지난밤 뉴욕 증시는 경기 부양책 관련 논의에 따른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3대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양책 규모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시각 차이가 커서 빠른 합의는 회의적입니다.

코로나19 1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일 발표된 ISM 구매관리자 지수 및 고용지수가 부진한 결과를 보인 점은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단기적 문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어젯밤에는 대형 기술주, 금용, 레저 관련 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고 S&P500 편입을 눈앞에 둔 테슬라는 이날도 3.02%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85.28포인트(0.63%) 오른 29823.9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6.37포인트(1.28%) 오르면서 12355.11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

S&P500도 전 거래일 대비 40.82포인트(1.13%) 오른 3662.45를 기록하면서 사상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럽 증시

12월 1일 유럽 주요국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간밤에 유럽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신청을 했으며 오는 29일까지 결정될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영국 증시(FTSE) 

영국 FTSE는 전장 대비 118.54포인트(1.89%) 오른 6384.7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 CAC는 전 거래일 대비63.09포인트(1.14%) 오르면서 5581.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DAX 지수는 91.14포인트(0.69%) 상승하면서 13382.3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12월 2일 아시아 주요국 마감 시세 (자료: 네이버 금융)

오늘 아시아 주요국들의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NIKKEI) 

닛케이225는 어제 대비 13.44포인트(0.05%) 오른 26800.98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상하이 종합)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2.557포인트(0.07%) 내린 3449.38에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 지수는 35.1포인트(0.13%) 하락한 26532.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지표 

원달러 환율(USD/KRW)

역외 원달러 환율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4원 떨어진 1100.8원에 마감했습니다.

역외 시장에서도 급락 후 현재 소폭 반등하면서 1102.8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환율(USD/CNY)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자료: investing.com)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도 하락 후 반등하면서 1달러당 6.5635 위안을 기록 중입니다.

유로 환율(USD/EUR)

달러 대비 유로환율 (자료: investing.com)

미국 재정 부양책의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유로 환율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현재 1달러당 0.8296유로를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 인덱스 (자료: investing.com)

미국 달러 인덱스는 한 때 2018년 초 이래 최저치에 근접했으나 현재 소폭 상승하면서 91.362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 (자료: investing.com)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따라 크게 상승하면서 현재 0.918%를 기록 중입니다.


주식 투자 전략, 전망

 

 

 

 

 

어젯밤과 오늘도 S&P500, 나스닥,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마감됐습니다. 오늘 코스피의 연이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원인은 물론 수급이 밑바탕이 되었지만, 미국 마이크론의 가이던스에 따른 반도체 업황의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의 상승이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지수는 최근 크게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종목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아서 다수의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에도 웃지 못하는 상황도 있을 겁니다. 조만간 중소형 종목들로의 매수세가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영국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이제 곧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백신 사용 승인을 할 것이고, 각국의 내년도 경제 활동 정상화 대한 낙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제 활동 정상화에 대한 이야기지 코로나19 이전 경제를 회복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백신의 공급과 함께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해야합니다. 기업의 실적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코로나19 와중에 실적 추이 및 그 이전과 이후의 모습도 세심하게 봐야 할 듯합니다. 물론 이제 한 나라만 백신 사용이 승인되어서 급한 감이 있지만 주가는 선행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또한 매일 장에 들어갈 때 비상등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가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의 일정입니다.(괄호 안은 한국 시간)

 

미국 FOMC 멤버 Williams 연설 (23:00)

미국 연준 의장 Powell 증언 (12/3 00:00)

FOMC 멤버 Harker 연설 (12/3 00:00)

미국 EIA 원유재고 (12/3 00:30)

미국 FOMC 멤버 Haskel, Williams 연설 (12/3 03:00)

미국 베이지북 (12/3 04:00) - 연준 관할지역 경제상황보고서 

 

일본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2/3 09:30)

중국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2/3 10:45)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유로존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2/3 17:15 ~ 18:30)

 

한국 수학능력시험 - 증권 시장 10:00 ~ 16:30, 종가매매 ~ 17:00, 단일가 매매와 대량매매 ~ 18:00

한국 온라인 쇼핑 동향

한국 외환보유액 (12/3 06:00)


주요 이슈 기업공시

'빛이 보인다'…영국, 화이자 백신 세계 첫 승인, 내주부터 접종 - 연합뉴스

영국이 먼저 백신 사용을 승인했네요,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빛이 보인다'…영국, 화이자 백신 세계 첫 승인, 내주부터 접종(종합2보) | 연합뉴스

'빛이 보인다'…영국, 화이자 백신 세계 첫 승인, 내주부터 접종(종합2보),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02 17:44)

www.yna.co.kr

"내년 8월 경제 활동 정상화"…파우치의 낙관론 - 한국경제

 

 

"내년 8월 경제 활동 정상화"…파우치의 낙관론

"내년 8월 경제 활동 정상화"…파우치의 낙관론, 전염병 권위자 파우치 "8월 집단면역" "내년 늦여름엔 사람들 일터 복귀" CDC는 백신 순서…의료진·노인 먼저

www.hankyung.com

 

SK '수소사업추진단' 출범… 차세대 에너지로 '수소 사업' 키운다 - MoneyS

SK가 에너지 관련 관계사 주요 인력을 중심으로 수소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SK '수소사업추진단' 출범… 차세대 에너지로 '수소 사업' 키운다 - 머니S

SK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수소 시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

moneys.mt.co.kr

 

머스크 “테슬라 주가 폭락할 수도…”  - 이데일리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은 반대로 배터리 회사로선 기회이자 위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한 소부장 업체들의 원가 절감 개선 노력도 많이 보이는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동시에 보일 수 있는 업체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587526625994584

 

머스크 “테슬라 주가 폭락할 수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수익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1일 (현지시간) CNBC 보도에

www.edaily.co.kr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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