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료전지 1위 업체로서 PAFC 연료전지 기술 기반으로 선박용, 수전해 연료전지 및 대형 모빌리티까지 성장을 확대하는 기업 두산퓨얼셀(주)의 2020년 실적 분석 및 최근 사업 현황을 통한 향후 전망을 공유합니다.
당사의 자세한 사업 내역과 2020년 3분기 실적 분석은 이전 글인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실적 분석
주요 사업 부문 및 제품의 매출 현황
당사는 지난 2019년 10월 1일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전문성 강화와 성장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하여 (주)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따라서 발전용 연료전지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전용 연료전지의 주기기의 제조 및 판매, 유지보수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94.96%를 차지하였으며, 설비의 유지보수 부문이 5.04%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손익계산서 - 실적
당사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4,618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1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제1기는 3개월 실적만 해당되므로 아래 당사의 IR 자료를 참고하여 전기와 비교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사의 매출 실적에서는 전년 대비 363억 원 감소한 4,61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7억 원 증가한 26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재고 매출 감소에 따른 실적 감소가 있었으나, 연료전지 기기와 서비스 수익성의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현금흐름표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는 당기순이익이 142억 원 발생하였으나 선수금의 감소 등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 및 부채의 변동으로760억 원이 유출되었습니다. 재무활동에서는 당기 중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 등으로 인해 3,306억 원이 유입되었고, 리스 부채의 상환이 있었습니다. 투자활동에서는 유상증자 대금을 이용한 자산운용 등으로 전체 2,555억 원이 유출되었고, 기타 설비 투자 및 연구 개발비가 유출되었습니다.
재무 상태표
2020년 당기 말 기준 당사의 자산은 전년 대비 2,944억 원 증가한 7,902억 원으로 장단기 금융 투자 및 유형 자산 등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부채는 513억 원 감소한 2,776억 원으로 매입채무 및 유동성 사채 등이 증가하였으나, 기타 비유동부채 및 유동부채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2020년 당기 말 재무 안정성 비율면에서는 유동비율 246.4%, 부채비율 54.2%, 자기자본비율 64.9%, 자본유보율 6,157.1%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건실하고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컨센서스 - 실적 추정치
당사의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3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41억 원으로 31.2% 증가, 당기순이익은 234억 원으로 64.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최근 연구 개발 및 신규 사업 현황
2023년 현재 생산능력의 3배로 증설 예정
당사는 최근 현재 90MW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생산능력을 2021년 127MW, 2023년까지 275MW로 증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2023년이 되면 미국 공장 포함 총 385MW 규모의 PAFC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수전해 설비 개발 국책과제 참여
2022년부터 파일럿 제작과 실증에 착수해 2023년 사업화 예정으로 시장 선점
수소 생산 국책과제
당사는 LPG 등을 원료로 전기와 열, 수소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을 국책 과제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Tri-gen 모델은 2021년부터 실증 후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기술 개발
.SOFC는 기존의 PAFC의 수명이 짧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저온형 SOFC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 발전용 중저온형 SOFC 시스템 개발을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으며,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파워와 협력하여 핵심 부품인 셀스택의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산설비는 2023년까지 724억 원을 투자하여 50MW 규모로 구축 예정이며, 2024년부터 제품 양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획 중인 신규 사업
- PEM(고분자 전해질) 기술 기반의 수전해 수소생산 설비 및 대형 모빌리티용 파워팩 개발
- SOFC 기술 기반의 선박용 시스템 개발
주가 정보 및 주식 시세, 목표 주가
4월 23일 장종료 기준 당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57% 내린 50,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18.08%이며, 시가 총액 3조 2,747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상위 96위 종목입니다.
두산퓨얼셀1우는 4월 23일 장 종료 기준 15,400원에 마감하였으며, 외국인 비중은 9.11%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가 총액은 2,058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583위입니다.
두산퓨얼셀2우B는 4월 23일 1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0.10%이며, 시가총액은 567억 원으로 코스피 965위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급락 후 빠르게 회복한 당사의 주가는 수소경제의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히면서 당사의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장기간 급등하다가 지난해 10월에서 12월 사이 조정을 받은 후 지난 2월 15일 장중 최고가인 65,4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시장의 수급 변동성 및 금리 우려 등에 따른 조정을 받은 후 최근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수급에서는 개인이 7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어서 차트 관점의 소견만으로 볼 때 개인적인 목표주가는 68,000원으로 설정하였고, 56,000원 부근에서 저항이 예상되며 조정 시에는 48,000원 근처에서 1차 지지로 보고 있습니다. 밸류에시션 부담이 있으나, 향후 범정부 정책 등을 기반으로 확장성이 큰 기업으로 4월 27일 예정된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후 목표 주가는 재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투자 포인트
1. PAFC 연료전지 적극적 공장 증설: 2023년까지 현재 3배, 총 385MW 규모 생산능력 확보
2. 국내 연료전지 발주량의 70% 이상 수주한 기업
3. 정보의 HPS(수소발전 의무화 제도) 시행에 따른 최대 300MW 발주 예상에 따른 수혜
4. 부생수소 기반의 세계최초, 세계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두산퓨얼셀, 한화에너지)
5. 장기 유지보수 사업(LTSA)의 수익성도 개선되어 순이익 증가 예상
6. 2020년 신규 수주액 1조 310억 원 규모
최근 3개월 주요 이슈, 공시
'더 커진' 두산퓨얼셀 빅픽처…신기술 앞당기고 3배 생산 - 머니투데이
박정원의 '수소 승부수'···두산 역량 총집결 TFT 신설 - 서울경제
두산퓨얼셀, 한국조선해양과 선박용 연료전지 공동개발 추진 - 뉴시스
두산퓨얼셀의 큰 그림...수소 생산부터 전기차 충전까지 진출 - 머니투데이
'한화-두산' 수소·신재생에너지 협업 '한 발짝' 빨랐다 - 더벨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본 내용은 투자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기업 분석 및 전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스웍 (269620) -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 (0) | 2021.04.24 |
---|---|
에스퓨얼셀 (288620) -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 (0) | 2021.04.24 |
비에이치 (090460) -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 (0) | 2021.04.23 |
오성첨단소재 (052420) -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 (0) | 2021.04.23 |
옵트론텍 (082210) -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 (0) | 2021.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