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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주식 마감 시황 및 전망(2020.11.25) 코스피 코스닥 해외증시

by etrue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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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미국 증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정권 이양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다우지수가 3만 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 3대 지수 모두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 금값의 하락도 계속됐고 미국 채권 가격의 하락에 따른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어제 유럽 주요국들도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1% 이상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일본 닛케이지수는 연일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 홍콩 항셍 주는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한국 시장은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전반적인 기관의 매도세와 코스피에서 장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를 줄이면서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오늘 한국 시장의 "셀트리온 그룹의 날"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시총 상위 그룹의 하락 속에 급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황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2포인트(0.62%) 내린 2601.54에 마감했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98억, 5063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6184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8%), 은행(+1.14%), 금융업(+0.69%), 비금속광물(+0.33%), 건설업(+0.09%), 증권(+0.08%), 운수장비(+0.02%) 가 올랐으며 의료정밀(-2.54%), 종이목재(-1.86%), 전기전자(-1.53%) 등 나머지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셀트리온,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며 순매도 상위종목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카카오, SK텔레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SK, 한국조선해양, DB하이텍 등을 사들였으며 셀트리온, LG화학, NAVER, LG전자, 카카오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9.45%)만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빌에 대한 기대감으로 3형제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1.62%), SK하이닉스(-1.42%) 는 나란히 1%대 조정을 맞으면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코스닥(KOSDAQ) 시황 

코스닥 1일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닥은 전장 대비 6.98포인트(0.80%) 내린 865.12에 장을 마쳤습니다.

수급면에서는 개인 홀로 3817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02억, 885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4.26%), 제약(+0.66%), 통신서비스(+0.37%), 금융(+0.02%)만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씨젠, 셀트리온제약, 오스템임플란트, 셀트리온헬스케어, JYP Ent. 등이었고 순매도 상위종목은 솔브레인,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대주전자재료, 휴젤 순입니다.

기관의 경우 SK머티리얼즈, 엘비세미콘, 파라다이스, 신흥에스이씨, 테크윙 등을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나기술, 셀트리온제약, 오스코텍, 원익IPS 등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마감 시세(자료: 다음 금융)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단연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식에 따른 급등세에 힘입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나란히 코스닥 시총 1,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기타 제넥신은 2.69% 반등했으나 에이치엘비(-2.01%), 씨젠(-4.26%), 알테오젠(-2.80)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11월 24일 뉴욕 3대 지수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에 대한 수용을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발표된 경제지표 중 리치먼드 연방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및 제조업 지수는 하락했고, 9월 전미 주택 가격지수는 상승하면서 엇갈린 지표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경기 관련 서비스 업종등이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6.43% 오르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기대감 속에 경기민감주가 눈에 띄게 상승했으나 반도체를 제외한 나스닥 주요 기술주들도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상승 종목은 애플(+1.16%), 마이크로소프트(+1.78%), 아마존(+0.63%), 페이스북(+3.16%), 알파벳A(+2.10%) 등입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4.97포인트(1.54%)오른 30046.24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은 전장 대비 156.16포인트(1.31%)오른 12036.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57.82포인트(1.62%) 오른 3635.41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유럽 증시

11월 24일 유럽 주요국 증시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코로나19 백신과 미국 정치적 상황에 반응한 유럽 주요국들의 증시도 지난밤 1% 대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FTSE) 

영국 FTSE는 전장 대비 98.33포인트(1.55%) 오른 6432.17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 CAC는 이전 거래일 대비 66.27포인트(1.21%) 오른 5558.42에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DAX는 165.47포인트(1.26%) 오르면서 13292.44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간밤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영향에 따라 일본 닛케이지수는 29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도쿄 시내는 오는 28일부터 20일간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단축하기로 하는 등의 이슈 체크가 있습니다. 오늘 홍콩 항셍지수는 강보합에 마감했으나 상해종합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차익실현 매물에 의한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NIKKEI) 

닛케이225지수는 오늘도 29년 만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전장 대비 131.27포인트(0.5%) 상승한 26296.86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중국 증시(상하이 종합)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96포인트(1.19%)하락한 3362.33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지표 

원달러 환율(USD/KRW)

오늘 서울 외한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0.27%) 하락한 1107원에 마감됐습니다.

NDX 원달러 환율 시세 (자료: investing.com)

현재 NDX 거래에서는 조금 더 하락한 1106.45원을 기록중입니다.

중국 환율(USD/CNY)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환율(자료: investing.com)

중국 위안화 환율은 현재 1달러당 6.573 위안을 기록 중입니다.

유로 환율(USD/EUR)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 시세(자료: investing.com)

현재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은 1달러에 0.8405를 기록하면서 유로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자료: investing.com)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은 현재 소폭 하락하면서 92.142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 (자료: investing.com)

미국 국채 금리는 백신 소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에 대한 수용을 하는 등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현재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0.875%를 기록 중입니다.


주식 투자 전략, 전망

 

 

 

 

 

어젯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면서 시장을 보는 시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냐 백신 개발 및 재정 부양을 통한 성장으로 보느냐로 나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백신 개발은 예견된 일이지만 재정 부양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사상최고라는 말이 익숙해진 시기입니다. 또한 코로나19와 백신의 대립 속에서 그동안 소외받던 가치주의 최근 상승에 이제는 성장주와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 시장의 손길은 어디로 갈까요? 지수가 오르지만 내 주식이 올라야하는데, 이젠 코로나19 관련 토픽에 눌려있던 실적 좋은 종목들의 장세도 기대해 봅니다.

 

오늘 밤과 내일 낮의 주요 일정입니다.(괄호 안은 한국 시간)

 

미국 3분기 GDP (22:30)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2:30)

미국 상품 무역수지 (22:30)

미국 신규 주택판매 (11/26 00:00)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기대지수 (11/26 00:00)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11/26 04:00)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 (11/26) 

 

한국 11월 금융통화위원회 (11/26)


주요 이슈 기업공시

대출 규제에도 3분기 가계신용 45 - 서울경제

자본시장이 성장할 때는 괜찮은데, 꺼지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 문제를 생산하겠죠 지금 여기저기서 사상 최고라는 말이 나올 때 개인이나 기업이나 실적과 부채관리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출 규제에도 3분기 가계신용 45조↑

가계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 등이 지난 2016년 4·4분기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16년에도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가 늘면서 가계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다만 당시에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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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공급돼도 전세계 경제회복은 2022년 본격화" - 서울경제

주요 선진국을 제외한 나라들까지 접종이 되려면 1년은 족히 걸리겠죠, 경제는 생물과 같아서 모든 나라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야 회복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신 공급돼도 전세계 경제회복은 2022년 본격화'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한 임상 시험 참가자가 투약 받고 있다./AP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 회복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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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로 中 제쳐...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 - 더밸류뉴스

반가운 소식이네요, 삼성 LG TV, 디스플레이 관련 밸류체인 들 주가도 우상향 하면 좋겠습니다.

 

 

삼성·LG, TV로 中 제쳐...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산 T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중국 업체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TV 수요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폭발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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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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