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주식 마감 시황 및 전망(2020.11.26) 코스피 코스닥 해외증시

by etrue 2020. 11. 26.
반응형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엇갈리는 경제지표 속에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자본 시장에서 위험 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약 달러는 계속됐고, 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럽 주요국은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업률에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중국은 전기차 관련 업종의 투자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로 중국 당국이 실태 보고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2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다시 쓰면서 상승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황 - 사상 최고치 기록 

오늘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덕택에 2일만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음압병실, 재태크  관련주, 등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 주의 상승세가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1일 마감 시세 (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이틀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17억, 2578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기관은 5277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2%), 전기전자(+1.98%), 통신업(+1.72%), 화학(+1.70%), 증권(+1.70%)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28%), 전기가스업(-1.21%), 철강금속(-0.94%), 유통업(-0.76%), 은행(-0.49%) 업종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삼성전자(+2.10%), NAVER(+2.51%), 카카오(+1.91%), LG화학(+3.55%), SK하이닉스(+2.26%) 등 상위종목 대부분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반면, 순매도 종목은 KT&G(+1.81%), 기아차(-1.02%), BNK금융지주(-2.34%), 한국전력(-1.35%) 등입니다.

 

기관의 순매수 종목은 SK이노베이션(+7.03%), 롯데케미칼(+2.85%), 롯데제과(-0.48%), 한미약품(+1.23%), POSCO(-1.02%) 등이고 삼성전자, LG화학, 셀트리온, LG전자 및 기아차를 팔았습니다.

오늘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10% 오르면서 68000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고, LG화학은 3.55% 오른 816000원에 마감하면서 80만 원 대 진입을 했습니다.

SK하이닉스(+2.26%), NAVER(+2.51%), 삼성SDI(+2.23%), 카카오(1.91%)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0.15%), 현대차(-0.28%) 등은 하락했으나 상승 종목 대비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전반적으로 흐름이 좋은 시장이었습니다. 오늘 SK이노베이션도 7.03% 오르면서 전기차 배터리 3사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KOSDAQ) 시황 

오늘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41포인트(1.09%)오르면서 다시 870선에 안착했습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0억, 274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1368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에서는 오후 들면서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장막판 기관의 동반 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2.95%), 종이목재(+2.90%), 운송(+2.57%), 출판매체복제(+1.80%), 비금속(+1.77%) 등이 올랐고 내린 업종은 오락문화(-0.97%), 기계장비(-0.56%), 통신서비스(-0.45%), 통신방송서비스(-0.14%), 방송서비스(-0.06%)는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수 종목은 에스앤에스텍(+5.93%), 상아프론테크(+5.37%), 심텍(+6.07%), 에코프로비엠(+1.74%), 올릭스(+15.08%) 등의 순이었고 반면 셀트리온제약(+8.72%), JYP Ent.(-2.26%), 파라다이스(-2.25%), 휴젤(-0.95%), 동국제약(-1.36%)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의 순매수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에이치엘비(+0.97%), 에코프로비엠(+1.74%), 테크윙(+5.06%), 알테오젠(+2.38%) 등이고 제일전기공업(-15.74%), 실리콘웍스(-1.23%), 에이비프로바이오(-8.83%), 유니테스트(+2.01%), JYP Ent.(-2.26%) 등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2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8.72%), 에이치엘비(+0.97%), 씨젠(+2.03%), 알테오젠(+2.38%)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습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11월 25일 미국 뉴욕 3대지수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 3분기 GDP는  33.1%로 예상치와 비슷한 결과였고, 신규주택판매는 0.3% 감소했으나 연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7만 8천 건으로 집계되면서 시장의 예상치인 73만 건에 비해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뉴욕 3대 지수는 엇갈리는 지표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혼재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서비스 / IT, 가정용품, 기술장비, 복합산업 및 소매 업종 등이 상승했고 자동차, 화학, 보험 및 산업서비스 업종 등은 내렸습니다.

또한 어제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의원들은 코로나 이후 경제성장이 둔화되어 자산매입이 불확실한 금융시장의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필요한 경우 더 많은 부양책을 제공하기 위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변경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73.77포인트(0.58%)내린 29872.47에 마감하며 전 날의 3만 포인트를 넘긴 기록에서 쉬어 가는 모습입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1포인트(0.48%)오른 12094.40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젯밤에는 S&P500 지수에 편입되는 테슬라(+3.35%)가 연일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고, 페이팔홀딩스(+4.11%), 아마존(+2.15%), 엔비디아(+2.14%)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이 있었으며, 애플(+0.75%), 알파벳A().01%), 넷플릭스(+0.44%) 등이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은 0.48% 내리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S&P500은 전장 대비 5.76포인트(0.16%) 소폭 내리면서 3629.65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유럽 증시

11월 25일 유럽 주요국 1알 마감 시황(자료: 네이버 금융)

어젯밤 유럽 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가 곧 풀리는 데 따라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를 보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증시(FTSE) 

영국 FTSE는 전 거래일 대비 41.08포인트(0.64%)내린 6391.09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 CAC는 12.87포인트(0.23%)오른 5571.29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DAX는 0.02% 내린 13289.80에 장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마감 시세(자료: 네이버 금융)

일본 증시(NIKKEI) 

오늘 닛케이 지수는 코로나19 백신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주요 기술주 등의 상승이 지수를 받쳤습니다.

닛케이225는 전일 대비 240.45포인트(0.91%) 오른 26537.3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 증시(상하이 종합) 

중국은 크게 두가지 소식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홍콩과 중국 본토의 교차거래가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 당국이 전기차 등 신에너지 관련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두 가지 소식이 교차하면서 상해종합지수와 상해A지수(+0.22%)는 상승했으나 상해B지수(-0.42%)는 하락하는 등 엇갈린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포인트(0.22%)오른 3369.73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주요 지표 

원달러 환율(USD/KRW)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3원 떨어진 1104.6원에 마감했습니다.

NDF 거래에서는 소폭 상승하면서 1107.25원을 기록 중입니다.

중국 환율(USD/CNY)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현재 1달러당 6.5753을 기록 중입니다.

유로 환율(USD/EUR)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은 1달러당 0.8397유로를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 (자료: investing.com)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재 92.037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개발로 인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자료: investing.om)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소폭 상승하면서 현재 0.883을 기록 중입니다.


주식 투자 전략, 전망

 

 

 

 

 

 

글로벌 시장 전반적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따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지수가 늘어나면서 상승 분위기에 젖어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유럽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미국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고 일본과 한국은 재확산 국면에 있어 좀더 현실적인 걱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개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서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른 백신과 치료제 관련주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미국 바이든 당선인의 인선과, 정권 이양 작업에 따른 세부 정책 논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소외받던 친환경 관련주들도 관심이 가는 시기입니다만, 개별 종목의 실적을 보고 접근해야겠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불확실성이 걷힌 모습인데, 어제 공개된 FOMC 의사록에 이어 12월 FOMC 회의가 연말연시 시장의 추세를 가를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경기 둔화를 우려한 부양책과,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시장 친화적이라는 예상이 들지만 미국 의회의 경기 부양책 논의 경과와 함께 주식 시장 최대의 화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낮의 일정 잠시 살펴봅니다.(괄호 안은 한국 시간)

 

미국 - 추수감사절 휴장, 27일은 현지 시간 오후 1시, 한국시간 28일 03:00에 조기 폐장합니다.

 

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21:30)

독일 전국 주택 가격지수 (11/27 16:00)

프랑스 소비자 물가지수 (11/27 16:45)

프랑스 3분기 GDP (11/27 16:45)

유로존 경기 체감지수 (11/27 19:00)

 

도쿄 소비자 물가지수 (11/27 08:30)

도쿄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11/27 08:30)

 

중국 10월 공업 이익 (11/27 10:30)


주요 이슈 기업공시

11월 한국은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 이데일리

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현 수준인 0.50%로 동결됐습니다.

 

[전문]11월 한국은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융통화위원

www.edaily.co.kr

[단독]“日 텃밭 공략” 현대차·LG화학, 인니에 배터리 합작사 - 중앙일보

 

완성차 대표주와 배터리 대표주가 니켈, 카드뮴, 망간이 모두 생산되는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을 만든다는 소식입니다. 완성차와 함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모두 내년에도 우상향 하길 바랍니다. 

 

[단독]“日 텃밭 공략” 현대차·LG화학, 인니에 배터리 합작사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LG화학은 최근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배터리 합작법인(JV) 공장을 지을 부지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니켈·코발트·망간 생산

news.joins.com

채권매입 프로그램' 변경 논의한 美연준…12월 FOMC 주목 - 이데일리

 

어떤 논의가 나올지 그 전의 여러 시장의 예측과 반응에도 단기 변동이 예상됩니다.

 

'채권매입 프로그램' 변경 논의한 美연준…12월 FOMC 주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채권매입 프로그램 변경 가능성을 논의했다. 하지만 즉각적인 조정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며, 12월 더 많은 지

www.edaily.co.kr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