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2020.09.25) 국내 주식시장 및 해외 증시

오늘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 모두 장 초반 상승하면서 어제의 하락 분에 대한 반발 매수가 있었으나 오후 들어 하락하면서 마감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방향성 없이 약 반등으로 마감한 모습니다. 미국발 이슈나, 유럽 주요국 들의 코로나 재확산 등에 대한 부분이 시장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하루였으나 코스피가 장중 2300 선 근처에 간 점, 코스닥도 800 선을 지지해 준 점등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 등 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이슈를 기대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 장마감 시황(자료:다음 금융)

오늘 코스피 시장은 상승세로 장을 시작 후 2300선 근처까지 올랐으나 오흐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랜만에 기관이 728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면서 195억 원 순매수한 개인과 함께 장을 지탱하는 모습을 보였고, 외국인은 이날 899억 원 순매도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황

코스닥 장마감 시황(자료: 다음 금융)

오늘 코스닥 시장은 장중 820선까지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하면서 1.33포인트(0.16%)오른 802.28로 마감했습니다. 

환율

주요국 환율 고시(자료: 다음 금융)

오늘 주요국의 환율은 변동폭이 크지 않은 선에서 마감되었습니다. 

 

 

해외 증시

미국 3대 지수 마감 시황 (자료: 네비어 금융)

지난 밤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산업 지수는 52.31포인트(0.2%) 오른 26815.44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주요 기술주들은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사기 의혹이 불거진 니콜라의 주가는 2.05달러(9.69%) 내리며 연일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외 거래 중 니콜라는 2.93% 오른 반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는 0.12% 하락 마감했고, 일본은 0.51%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 증시는 오늘 장초반에는 혼조세를 보이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영국 FTSE, 프랑스 CAC, 유로 스톡스 등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자 전략

어제 밤 미국 증시와 오늘 한국 시장은 소폭 반등했지만 이렇다 할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미중 갈등, 미국 내 정치 불안으로 인한 추가 부양책의 지연 등 굵직한 이슈에서 좋은 소식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분간 시장의 상승 여력은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 밝지 않은 시장 분위기였지만, 좋은 소식도 들려온 하루였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6% 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기존의 -1.5%에서 -0.9%로 조정했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대체적으로 코로나 19 환경에 적응한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글 아래 참고기사: 머니S)

 

또 다른 소식은 폐배터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수명이 대체적으로 5~10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도 상당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은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또 전 세계적으로 채굴량도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경우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배터리 전체의 라이프 사이클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되면 좋겠습니다. 2차전지의 개발 외에 폐배터리 재활용도 새로운 사업영역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글 아래 관련기사: 머니S)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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