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포토마스크 보호용 펠리클(Pellicle)과 Chiller, Laser Drill 등의 반도체 공정용 장비를 제조, 공급하는 (주)에프에스티의 2021년 1분기 실적 리뷰와 최근 사업 현황을 통한 주가 전망을 공유합니다. 당사의 자세한 사업 내역과 이전 실적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3분기 실적 및 사업내역
실적 분석
주요 사업 부문 및 제품의 매출 현황
당사의 사업부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 포토 마스크를 보호하는 펠리클과 반도체 식각 공정에서 챔버 내의 온도 조절을 제공하는 장비인 Chiller 및 가공 장비인 CO2 Laser Drill 장비의 제조, 공급을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반도체 펠리클(Pellicle)의 매출은 11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2.1%, LCD 펠리클은 54억 원으로 10.5%, 칠러 및 레이저 드릴 장비는 299억 원으로 58.2%의 매출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당사의 펠리클 등 재료 사업부문에서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71%, 29%의 매출 비중을 보였으며, 장비 부문에서는 내수 54.8%, 수출 45.2%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2021년 1분기 전체 매출에서는 내수 59.4%, 수출 40.6%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손익계산서 - 실적
당사의 지난 1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액 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고, 영업이익 89억 원으로 17.3% 증가, 당기순이익은 180억 원으로 166.6% 증가했습니다. 펠리클의 꾸준한 실적과 함께 칠러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실적 추정 컨센서스
당사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1억 원으로 10.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1년 연간 예상실적은 매출액 1,8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2억 원으로 29.8% 증가, 당기순이익은 294억 원을 기록하면서 57.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금흐름표
지난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2.6억 원의 현금이 유출되었으며, 차입금을 조달하고,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4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부채를 상환하고 유무형 자산에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1분기 말 기준 현금은 전년 동기보다 300억 원 증가한 4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재무 상태표, 재무 안정성 비율
당사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전기보다 32.7% 증가한 2,974억 원으로 유동자산에서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등의 증가가 있었으며 비유동자산에서는 관계기업투자와 유무형 자산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부채는 전기 대비 12.8% 증가한 1,19억 원으로 매입채무 및 차입금 조달에 기인합니다.
당사의 2021년 재무 안정성 비율에서는 유동비율 202.8%, 부채비율 52.1%, 자기자본비율 65.7%, 자본 유보율 1,707%를 기록하면서 건실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개발 및 사업 현황
삼성전자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430억 원 규모 자금 확보
당사는 지난 3월 2일 삼성전자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약 3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주요 투자의 결정 요인인 EUV 공정에 적용될 Pellicle 등 신제품 개발 및 양산 준비를 위한 당사와 삼성전자의 전략적 협업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회사 오로스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반도체 오버레이 검사(여러 소재 등을 적층할 때 위치가 정확하게 맞는지 검사하는 장비) 장비를 주력으로 제조, 공급하는 당사의 자회사인 오로스테크놀로지가 2월 24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으나, 이후 IPO 효과 소멸 및 시장 변동성에 따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글로벌에서 반도체 Overlay 검사장비로는 ASML, KLA와 함께 3개사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 개발 현황
EUV Pellicle
당사는 지난해부터 EUV 공정용 펠리클(Pellicle) 및 EUV Pod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 장비는 demo 장비 개발이 완료되어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EUV pellicle의 경우 상반기 시제품 출시가 목표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해외 경쟁사인 ASML도 올해 안으로 투과율 90% 펠리클을 공급할 것으로 밝혔는데, 시장을 선점할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극저온/극고온 Chiller
당사는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극저온 채널 통합형 칠러의 개발을 완료하여, 점진적 매출 확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EUV material
당사는 종속회사인 에스피텍의 Optical frame 도금 기술을 확장하여 향후 EUV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 및 부품의 특수 도금 기술을 연구 개발 중에 있습니다.
주가 정보 및 주식 시세, 목표 주가
지난 5월 21일 장 종료 기준 당사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1% 내린 27,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2.35%이며, 시가 총액 6,07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124위 종목입니다.
당사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 도래, EUV 펠리클 개발 소식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1월 말 잠시 주춤했으나 자회사인 오로스테크놀로지의 IPO 소식 등 재 상승하면서 35,000원을 넘었으나, 최근까지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28,000원 부근에서 거래 중에 있습니다. 최근 수급에서는 6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도 매수에 적극 참여하는 중이고 개인은 10 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입니다. 지난 분석글에서는 조정 시 25,000원 선을 지지로 보았는데, 5월 13일 25,500원에서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예상 실적 및 차트 소견으로 본 개인적인 목표주가는 35,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목표주가 외에도 6월에는 EUV Pellicle 개발 소식에 대한 모멘텀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투자 포인트
0. 2021년 3월 삼성전자의 430억 원 규모 투자 결정으로 신제품 개발 및 양산 가속화
1. 국내 유일 펠리클 제조업체, 국내 시장 점유율 80%
2. EUV 펠리클(실리콘 카바이드 활용) 개발 및 2021년 상반기 시제품 양산 예정 (기존 시장의 7배 예상)
3. 극저온 칠러 장비 선도 업체, 전기식 칠러 시장 진입에 따른 매출 확대 예상
4. 삼성전자 시안 2라인, 평택 2라인 증설 투자 - 칠러 수혜 기대
5.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분야 133조 원 투자 예정(2030년까지)
6.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신규 투자 수혜
7. FPD PCB 선폭 측정장비 개발 완료 - 중국 시장 진출 기대
최근 주요 이슈, 공시
'삼성전자 430억 투자 결정' 에프에스티 주가 강세 - 매일경제
ASML "올해 투과율 90% 이상 EUV 펠리클 공급" - Thelec
에프에스티, 현금, 현물 배당 결정 공시 - 보통주 1주당 100원, 배당금 총액 18억 1,903만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본 내용은 투자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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