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은 축적된 전자부품 제조 기술로 국내 전력반도체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주식회사 케이이씨(KEC)의 2021년 3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을 공유합니다.
기업 분석 및 실적 분석
주식회사 케이이씨(이하 KEC)는 1969년 9월 설립 이래 트랜지스터 및 다이오드, IC 등 전력 반도체 관련 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 및 제품의 매출 현황
당사는 전자부품인 전력제어와 전류 증폭용 반도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에는 크게 Discrete 반도체에 해당하는 Diodes & Rectifier, Biopolar Transistor, IGBTs, MOSFETs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IC 부문에서는 Amplifiers & Linear IC와 Power Management IC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종속기업으로는 중국과 태국에 반도체 제품 및 부품의 제조를 위한 현지 법인을 보유하면서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전력 반도체 부품의 생산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3분기 실적에서 전력제어 및 전류 증폭용 반도체의 매출은 1,95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99.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 실적에서 수출은 1,340억 원으로 68.38%, 내수는 620억 원으로 31.62%를 기록했습니다. 제품 중에서는 TR 매출이 52.5%, IC는 27.6%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손익계산서 - 실적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5230.7% 증가, 분기 순이익은 14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960억 원으로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193억과 당기순이익 302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습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Si 부품 수요가 증가했으며, 자동차 전장 향(전기차용 신제품인 IGBT 등) 부품 수요도 점진적인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2021년 연간 실적에서는 매출액 2,6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04% 증가했고, 영업이익 265억 원과 당기순이익 10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현금흐름표
2021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는 당기순이익으로 158억 원의 현금이 유입되었으며, 투자활동에서는 단기금융상품의 증가와 유형자산의 취득 등으로 161억 원의 현금이 유출되었습니다. 재무활동에서는 차입금의 차입이 있었고, 당기 부채를 상환하면서 총 32억 원이 유출되었습니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56억 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재무 안정성 비율
2021년 3분기 기준 총자산은 전기 말보다 6.3%(232억) 늘어난 3,915억 원으로 매출채권,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의 증가에 기인합니다. 부채총계는 4%(79억) 줄어든 1,916억 원으로 비유동금융부채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자본총계는 당기순이익, 해외사업 환산이익, 주식 선택권에 따라 총 18.4%(311억) 늘어난 1,99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3분기 재무 안정성 비율에서는 유동비율 205.9%, 부채비율 95.9%, 자기자본비율 51.1%, 자본유보율 128%를 기록하면서 유보율이 낮은 편이나 실적 회복에 따라 개선 추세를 보이며, 기타 양호한 재무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 및 연구 개발 현황
주요 연구 개발 현황
당사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의 2.3%인 45억 원 규모의 비용을 연구 개발에 투입하였고, 지난 3개년간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연구 개발로 내부 조직인 반도체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휴대용 기기, 전자부품용 반도체 소자, 공정 개선 및 반도체 패키지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SiC(차세대 전력 반도체) 등 국산화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설비 투자
당사는 지난 2021년 11월 공시를 통해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전력 반도체 등의 국산화 개발 완료 및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200억 원이며, 국내 생산 시설인 구미공장에 대한 시설 투자로 2022년 3월 31일 완공 예정입니다.
수익성 극대화 및 해외 수요 대응을 위한 태국 법인 설비 투자
당사는 지난 2월 태국 현지법인에 204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투자 목적에는 해외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중국 대비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적은 태국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성 효율을 위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KEC(092220) 주가 정보 및 주식 시세, 목표 주가
3월 8일 장 종료 기준 당사의 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조정이 이어졌고, 당사의 주가도 전일보다 2.25% 내린 2,82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2.33%이며, 시가 총액 4,082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기준 393위 종목입니다.
당사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제조사에 신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하는 등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순이익이 흑자 전환하였고, 국내외 공장 증설 소식 등이 나오면서 급등하여 한 때 4,000원을 넘기도 했으나 올해 들어서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3,000원 아래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2021년 잠정 실적은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했고 흑자 전환했으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이슈, 금리인상, 유가 급등 등 불확실 성이 고조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예상 실적 및 차트 소견을 종합한 개인적인 목표주가는 3,400원으로 설정하였으나, 하방은 2,500원 부근까지 보고 있으며, 시장 조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진입 시기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할 예정입니다.
투자 포인트
1. 국내 전력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국산화 선도
2. 가전제품향 Si 전력반도체의 꾸준한 수요에 따른 성장
3.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SiC의 개발 완료 및 양산으로 향후 꾸준한 매출 (전기차, 가전제품)
4. 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200억 원 규모 설비투자, 1분기 완료 후 매출 확대 전망
5. 태국 공장 증설 (204억 원 규모), 2023년 6월 말 완공
최근 주요 이슈,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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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본 내용은 투자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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