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유형의 2차 전지 제조용 장비를 공급하면서 폐배터리 및 UTG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주)하나기술의 2021년 3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을 공유합니다.
당사의 자세한 사업 내역과 이전 실적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상반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
2021년 1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
2020년도 결산 실적 및 기업 분석
2020년 3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
실적 분석
주요 사업 부문 및 제품의 매출 현황
당사는 2차 전지 장비 단일 사업부문으로 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원형, 각형, 파우치형 등 모든 타입의 2차 전지 장비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공정 중에서는 조립 공정, 화성 공정, 팩(Pack) 조립 공정 장비 및 검사 장비를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조립 공정과 화성 공정은 Full-Line 자동화 장비의 제조 기술을 보유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재생배터리(폐배터리)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UTG, Ultra Thin Glass)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익계산서 - 실적
지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고, 영업이익 6억 원과 분기 순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679억 원으로 4.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43억 원과 당기 순손실 15억 원으로 적자 전환입니다.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방산업의 투자가 지연되었으나 3분기 들어서면서 회복하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현금흐름표
지난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는 382억 원의 현금이 유출되었으며, 투자활동에서는 유무형 자산과 회원권 취득 등이 있었으나 매각예정자산의 처분 등으로 38억 원의 현금이 유입되었습니다. 재무활동에서는 당기 부채를 상환하면서 현금이 유출되었으나 단기 차입금의 차입으로 131억 원의 현금이 유입되었습니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30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재무 안정성 비율
2021년 3분기 현재 자산총계는 전기 말보다 25.6%(306억) 늘어난 1,500억 원으로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의 증가에 기인합니다. 부채총계는 45.8%(302억) 늘어난 962억 원으로 단기차입금, 기타유동부채 등의 증가에 따릅니다. 자본총계는 무상증자 실시에 따라 자본금과 잉여금 등이 증가하였고, 당기순손실에 따른 누적결손금이 증가하면서 총 4억 원이 늘어난 5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3분기 재무 안정성 비율에서는 유동비율 118%, 부채비율 178.6%, 자기자본비율 35.9%, 자본유보율 1,245.2%를 기록했습니다. 단기차입금의 증가로 부채비율이 높아졌으며, 무상증자에 따른 자본의 증가로 유보율도 크게 하락했으나 양호한 수준입니다. 2022년 본격화하는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사업과 재생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 등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으나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재무상태도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 및 연구 개발 현황
당사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의 3.06%인 21억 원 규모의 비용을 투입하면서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재생배터리(폐배터리) 장비 사업 - '에네르마'와 방전 설비 공급 계약 체결
당사는 지난 2019년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검사장비를 개발하였으며, 2차 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2029년에는 약 8만 개의 전기차 폐 배터리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큰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시스템의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GS건설의 자회사인 '에네르마'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필수 장비인 팩/모듈 방전 설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3일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미래폐자원 거점 수거센터에서 주관하는 협력이익 공유 과제에 선정되면서 2022년 7월까지 전기차 폐배터리의 완전 방전 시스템 구축과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개발 사업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은 디스플레이 커버 글라스를 접거나 휠 수 있게 가공하는 것으로 필수 기술은 0.1T 두께 이하의 초박형 유리(Ultra Thin Glass, UTG)를 보다 정밀하고 강도 높게 가공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당사는 열면취 기술 기반으로 다이아몬드 헤드를 이용한 UTG를 가공하는 기술을 사업화하여 최근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0.05T UTG의 가공 및 굽힘 반경 1mm 테스트에 성공하였고 현재 0.03T 가공기술을 테스트 중에 있어 조만간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가 정보 및 주식 시세, 목표 주가
12월 30일 장 종료 기준 당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39% 오른 50,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비중은 1,04%이며, 시가총액 3,804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기준 252위 종목입니다.
당사의 주가는 전방산업의 투자 지연 및 시장 변동성 등으로 12월 초 연중 최저가인 46,550원까지 내려가면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5만 원대 부근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급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기관은 거래가 둔화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침체된 상황입니다. 예상 실적 및 차트 소견을 종합한 개인적인 목표주가는 75,000원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방산업의 투자가 재개되면서 하반기 수주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점, 폐배터리 사업 및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본격화 등 2022년 투자 매력이 있는 종목으로 중기적 전망을 기본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1. 전기차 폐배터리 검사 장비 사업 진출 (2022년)
2. 삼성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초박막 유리(UTG) 열면취 가공 기술 사업 본격화 (2022년)
3. 모든 타입의 2차 전지에 대응 가능한 제조 장비 기술 보유
4. 국내 배터리 제조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및 해외 유수의 고객사 확보
5. 국내 최대 2차 전지 장비 제조 시설 확보로 턴키 수주를 통한 성장성 확보
6. 세계 최초, 차세대 반고체 전지(Semi-Solid) 배터리의 조립, 화성 공정 수주로 매출 증대 전망
7. 3분기 수주잔고 및 4분기 공시된 계약건을 합치면 1,282억 원의 수주 잔고(2020년 매출의 약 1.5배)
최근 주요 이슈, 공시
하나기술, 123억 규모 2차전지 조립설비 수주 - 이데일리
하나기술, 197억원 규모 원통형 전지 조립 양산 턴키 공급계약 수주 - 뉴시스
하나기술, 2차전지 파일럿 라인 화성턴키 94억 공급계약 체결 - 아이투자
하나기술, GS건설 자회사 ‘에네르마’와 폐배터리 관련 공급계약 체결 - 파이낸셜뉴스
하나기술, 폐배터리 완전 방전 시스템 개발 나선다 - 한국경제
하나기술, 470억 원 규모 CB 발행 결정 - 이데일리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본 내용은 투자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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