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국은 내 정치적 혼란,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및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고용지표의 부진이 이 있었고 바이든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겹친 한 주였습니다. 뉴욕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다음 주였다는 부분도 증시 상승의 부담이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유럽증시도 뉴욕의 상황과 지속되는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주요국의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상황과 계속되는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조치가 발동하면서 변동성이 큰 한주였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및 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5 거래일 내내 10조가 넘는 순매수를 보인 개인 홀로 장을 이끌었으나 기관의 매도세와 그 전주의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조정장이었습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KOSPI) 시장
주간 코스피 시황
지난 주 코스피는 5 거래일 동안 66.28포인트(2.1%) 내린 3085.9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수급에서는 개인 홀로 9조 8002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8조 6833억 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의 경우 1조 219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주간 코스피 외국인 기관 순매수/순매도 상위 10종목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화학, 카카오,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NAVER, LG, KB금융,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입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현대차,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차, LG전자, LG이노텍, 한화솔루션 등입니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롯데케미칼, 포스코케미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F&F,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S-Oil, 현대건설, LG디스플레이, 롯데칠성 등이 이름을 올렸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카카오, NAVER, 엔씨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코스닥(KOSDAQ) 시장
주간 코스닥 시황
지난주 코스닥은 한 주간 23.35포인트(2.36%) 내린 964.4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은 1200억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4836 억 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개인 홀로 7328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주간 코스닥 외국인 기관 순매수/순매도 상위 종목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씨젠, 대주전자재료, 리노공업, 삼천당제약, 티씨케이, 유진테크,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등이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우리기술투자, JYP Ent., 에스앤에스텍, 셀리버리, 오스코텍, 컴투스, 에스티팜, 엠씨넥스 등입니다.
지난 5 거래일 동안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 아프리카TV, 씨아이에스, 엘앤에프, 비에이치, 휴젤, 피엔티, 위닉스, 오스코텍, 케이아이엔엑스 등입니다.
반면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쎄트렉아이, SK머티리얼즈, 씨젠,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 에스에프에이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증시 주요 업종 시황: 그린 뉴딜 - 2차전지, 수소차, 재생에너지(해상 풍력)
전기차 배터리 3사 주간 시황
지난 연말연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대표 종목들은 지난주 일부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조정을 보였습니다.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소재 관련주 대장주 주간 시황
지난주 소재 관련 종목에서는 덕산테코피아, PI첨단소재 등이 10% 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2차전지 관련이 아닌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관련 전방업체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했습니다. 기타 엘앤에프, 에코프로, 파워로직스 등은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에 상승했습니다.
덕산테코피아와 PI첨단소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장비 관련주 대장주 주간 시황
지난주 2차전지 장비 관련 종목에서는 고체 전해질 제조 기술을 확보한 씨아이에스가 한 주간 38.46% 급등했고, 지난 1월 11일 무상증자를 발표한 유니테크노는 당일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주간 29.32% 상승했습니다. 또한 2차전지의 믹싱 시스템을 제조 공급하는 티에스아이의 경우도 경쟁사 대비 우월한 장비를 공급하면서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주간 23.39% 급등했습니다.
씨아이에스, 티에스아이 종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수소차(수소 연료 전지) 관련주 대장주 주간 시황
미국 증시에서는 수소차 관련주가 끊임없이 상승하는데, 한국 증시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수소차의 공기압축기를 생산하는 뉴로스는 중국 국유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한 주간 61.08% 급등했고 영화테크는 수소 관련이 아닌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관련 소식으로 9.19% 상승했습니다. 기타 뉴인텍, 엔케이 등이 주간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재생에너지(해상 풍력) 관련주 대장주 주간 시황
지난주 해상풍력 관련 종목에서는 시장 전체적인 조정과 함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특이 사항 없으며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태양광) 관련주 대장주 주간 시황
지난주 태양광 관련 종목에서도 큰 움직임은 없었으나,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으뜸기업 22곳에 주성엔지니어링이 반도체 분야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15.34% 상승했습니다.
해외 증시 - 뉴욕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
미국 뉴욕 지수
지난 주 뉴욕 증시는 그 전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차익실현, 미국 내 정치적 불안정성 및 기술 관련 기업의 규제 우려 및 미국 국채 금리의 추이에 따른 불안감이 시장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우지수(DOW)
다우지수는 지난 5 거래일 동안 283.71포인트(0.91%) 내린 30814.2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NASDAQ)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한 주간 203.48포인트(1.54%) 내린 12998.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S&P500은 한주간 56.43포인트(1.47%) 내린 3768.25에 마감되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의 증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봉쇄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백신의 공급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지난 한주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영국 증시(FTSE)
영국 증시는 한주간 137.55포인트(2.0%) 내린 6735.7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CAC)
프랑스 CAC는 95.19포인트(1.67%) 내린 5611.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증시(DAX)
독일 증시는 261.8포인트(1.86%) 내린 13787.7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미국과 유럽 조정을 받는 사이 아시아 권에서 중국은 글로벌 증시 상황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약보합 마감했고, 일본 증시는 국내 경기 지표의 호조와 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따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상하이 종합)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5 거래일 동안 3.73포인트(0.1%) 내린 3566.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1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기업 제재 대상에 샤오미와 중국해양석유를 추가하면서 샤오미의 주가가 한때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일본 증시(NIKKEI)
닛케이 225 지수는 한 주간 1029.05포인트(3.74%) 오르면서 28519.18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14일에는 설비투자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비교적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주간 주요 지표
원달러 환율 (USD/KRW)
역외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주간 글로벌 달러 시세에 따른 등락을 거듭하다가 1,100원 대를 돌파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중국 환율 (USD/CNY)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주 한때 1달러당 6.45위안까지 하락후 재차 반등하면서 6.4809위안에 마감했습니다.
유로 환율(USD/EUR)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지난 주 한때 하락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주중 한 때 대규모 경기 부양책 소식에 따라 하락했으나,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대규모 경기 부양책 소식에 따른 채권 가격의 하락에 따라 수익률이 한 때 1.18%를 넘는 등 급등하다가 주 중반이 지나면서 국채 입찰 호조에 따라서 다시 하락하면서 1.087%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증시 일정 (01월 18일 ~ 01월 22일)
(괄호 안은 한국 시간)
1월 18일 - 미국 휴장 (마틴 루터킹 주니어 추모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10:00)
중국 4분기 GDP (11:00)
중국 12월 산업 생산 (11:00)
중국 12월 고정자산 투자 (11:00)
중국 12월 소매 판매 (11:00)
일본 11월 산업 생산 (13:30)
유로존 재무 장관 회의 (19:00)
영국 영란은행 총재 연설 (22:30)
1월 19일
독일 12월 생산자 물가 지수 (16:00)
독일 1월 경제 전망 지수 (19:00)
독일 1월 경제 동향 지수 (19:00)
유로존 1월 경제 전망 지수 (19:00)
1월 20일 - 미국 대통령 취임식(미국 현지시간)
미국 기업 실적 발표: 넷플릭스(08:00), 골드만삭스(09:30), BoA(10:30), P&G(22:30), 모건스탠리(22:30), 유나이티드헬스 그룹(22:45)
중국 인민은행 대출 우대금리 (10:30)
영국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 (16:00)
독일 12월 생산자 물가 지수 (16:00)
유로존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 (19:00)
영국 12월 산업연맹 산업수주 동향 (20:00)
1월 21일
미국 원유 재고 (00:30)
미국 바이든 대통령 연설 (잠정)
미국 12월 건축 승인 건수 (22:30)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22:30)
미국 12월 주택 착공 건수 (22:30)
미국 기업 실적 발표: IBM (22:30), 유니언퍼시픽(22:00)
일본 12월 무역 수지 (08:50)
일본 BoJ 전망 보고서 (잠정) - 금리 결정
영국 BOE 신용 상태 조사 (18:30)
유로존 1월 금리 결정 (21:45)
유럽 중앙은행 기자회견 (22:30)
1월 22일
미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23:45)
프랑스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7:15)
프랑스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17:15)
독일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7:30)
독일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17:30)
유로존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8:00)
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18:00)
영국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 (18:30)
영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18:30)
1월 23일
미국 12월 기존 주택 판매 (00:00)
미국 원유 재고 (01:00)
이번 주 주식 투자 전략, 전망
지난주 국내 증시는 개인의 순매수와 기관의 순매도에 따른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지수를 견인했던 대형주의 조정이 있었고 이에 따른 주도주의 방향성 등은 아직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차가 4.1%, 삼성물산이 1.66% 오른 것 외에 상위 2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14일 옵션만기일도 지났고, 고객예탁금이 지난 1월 11일부터 70조가 넘은 개인의 수급과 외국인이 주춤하는 사이에 기관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는 다음 주 증시입니다. 대형주의 조정이 계속된다면 그동안 대체로 잠잠했던 전기차, 태양광, 수소차, 바이오 및 자율주행 등의 종목 중에서 선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이미 실적 발표가 시작되었고, 국내 증시도 다음 주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2~3 주간 실적 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에서 굵직했던 대부분의 이슈가 정리되면서 올해 상반기 지수의 방향이 정해질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모든 투자의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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